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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잠에 매우 예민한 편입니다. 불행한거죠. 정말 편안하게 자려면 잘 세팅이 되어 있는 곳이어야 하니까요. 그런 제가 집아 아닌 곳에서 당분간 살게 되어 고르고 골라서 이번에 퀵슬립 매트리스를 구입하게 되었고 설치까지 완료했습니다.
실사용 후기는 조금 더 써보고 남겨볼게요 오늘은 일단 설치방법과 그리고 퀵슬립 매트리스 체험관에서 경험했던 장점과 단점을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 후기로 남기기엔 너무 개인적인 의견을 썼습니다. 미리 참고 부탁드릴게요.
퀵슬립 매트리스 Q7 설치방법
퀵슬립 매트리스 q7이 배달 왔습니다. 다른 침대와의 유일한 차별점은 퀵슬립 매트리스는 롤팩이라고 해서 일반택배로 배송이 됩니다. (정확히는 경동택배라고 화물택배입니다)
보통의 택배는 설치기사님이 오시고 2~4만 원 정도의 설치비가 붙죠. 그런 점에 있어서는 퀵슬립 매트리스는 말 그대로 압축하여 말아서 오기 때문에 배송요청면 일반택배처럼 빨리 옵니다. 엘리베이터가 좁아도 다 가능합니다. 엘베가 없거나 좁은 경우 설치비가 추가금이 붙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을 거 같네요
무게는 좀 15킬로 정도 체감인 거 같네요 다만, 사진에서 본 것처럼 바퀴와 손잡이가 있어서 설치장소까지 이동에는 용이합니다. 일단 설치방법 설명서부터 볼게요
저는 박스를 열면 바로 펴지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설명서에 뛰어오를 수 있으니 주의하라 해서 더 걱정했습니다만, 박스를 열어도 말린 상태가 유지됩니다. 오른쪽은 돌돌 말린 거를 한 겹 한 겹 펼쳤을 때 모습입니다. 이렇게 펴지면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슈우우 욱하면서 공기가 차오르는 소리가 나죠.
영상에는 실제보다 작은데 소리가 좀 더 큽니다.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고요.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펴지는 순간부터 압축되었던 매트리스가 부풀어 오릅니다.
많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소리가 안 나기 시작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매트리스 비닐을 벗겨줍니다. 저는 칼을 썼습니다만 잘못 사용하다가 매트리스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가위를 추천합니다.
퀵슬립 매트리스 설치 직후
비닐을 벗겨낸 직후입니다. 양면으로 쓸 수 있으며 소프트한 부분과 하드한 부분이 표시가 되어 있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 퀵슬립 매트리스 Q7이 아니라 퀵슬립 매트리스 Q3, 또는 퀵슬립 매트리스 Q4를 사신다 해도 이 과정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모두 하드 한 부분과 소프트한 부분이 있어요.
이론적으로는 양면으로 번갈아 쓸 수 있겠지만 매장분 말로는 소프트한 부분을 추천하더라고요. 하긴 그 말이 맞는 게 저 같은 경우는 퀵슬립 매트리스 Q7뿐만 아니라 Q3, Q4랑 다른 매트리스도 다 누워봤는데 딱딱한 곳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꽤 부풀었다고 싶지만 3시간 정도까지 기다려야 완전한 모습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번 자면서 침대가 이제 흔한 표현으로 길이 들면서 내 몸에 맞춰진다고 하네요. 근데 암튼 설명서는 완벽한 복원을 위해서는 48시간까지라고 적혀있긴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매장에서 느꼈던 푹신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딱딱한 느낌이네요.
실사용으로 몇 주 해보고 다시 실사용후기로 장단점을 또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퀵슬립 매트리스 방수커버 (베스트슬립 방수커버 사용)
아 참 제 침대는 슈퍼싱글(SS) 사이즈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아무튼 저는 인터넷이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침대니까 그래도 한 번은 누워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체험관에 가서 체험을 해봤던 케이스입니다.
근데 의외로,, 인터넷가나 매장가격이나 뭐 이래저래 할인받고 나면(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추가 시 만원 할인 등) 가격이 비슷해지는데요. 결정적으로 바로 매트리스 방수 커버를 줍니다. 저는 퀵슬립 매트리스 Q7을 구입해서 방수커버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퀵슬립 매트리스 Q3이나 퀵슬립 매트리스 Q4를 구입하는 경우라면 베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다만 네이버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면 방수커버를 하나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구입하시면 이렇게 받으면 되고,, 저 같은 겨우 매장에서 받은 방수커버 1개에 추가로 하나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여긴 티스토리 블로그라 안쳐주고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셔야 해요.
아무튼 퀵슬립 매트리스는 다른 매트리스에 비해서 두께감이 꽤 있는 편입니다만. 베스트슬립 매트리스 방수커버는 이를 다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그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퀵슬립 매트리스 Q7 장점 단점 (퀵슬립 매트리스 Q3, Q4 비교)
제가 산거를 몇 주 써보고 후기는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다만 체험관에서 느낀 점을 말하면,,,
저는 사실 Q4를 사려고 갔어요 그게 제일 추천하는 제품이라 했기도 했고 인터넷가로 딱 30만 원 정도라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저는 옆으로 누워서 자요. 그리고 많이 뒤척입니다. 그냥 자다가 옆으로 이쪽저쪽으로 누워 자기 때문에 어느 순간 느꼈던 것은 저는 푹신한 침대를 선호하더라고요.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딱딱하면 어깨가 결립니다. 신혼 때 샀고 아직도 쓰는 시몬스침대는 재스민이었나?? 암튼 신혼부부 그러니까 임산부 쓰기에도 좋은 침대를 샀기 때문에 푹신해요. 저에겐 그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퀵슬립 매트리스 Q7은 시몬스 매트리스와 유사했습니다. 푹신함의 정도가요. 그리고 사실... 퀵슬립 매트리스 Q4도 유사한 수준으로 푹신합니다. 오히려,, Q4가 좀 더 푹신합니다.
퀵슬립 매트리스 Q7은 단단함이 좀 더 있으면서 푹신한 느낌이고요. 퀵슬립 매트리스 Q4는 단단함이 좀 더 없는 푹신한 느낌? 그래서 제 원픽은 사실 Q4 긴 했습니다.
근데 같이 간 와이프님께서 Q4는 너무 꺼지는 느낌이다. 푹신한데 좀 더 싼 느낌이라고 했나.. 암튼 그렇게 표현하더군요. 귀가 얇은 저는 와이프 말이 맞는 거 같더라고요. 너무 푹신한 것보다는 좀 그래도 받쳐주는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Q7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푹신함의 정도에 따라서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제품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은 참고해 주세요~~!